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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이야기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디자인 리뷰 및 실제 사용기

3개월 전 생산성 향상과 편의를 위해 아이패드를 구매했다. 윈도우, 안드로이드 유저로서 애플과 동떨어진 생활을 했지만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데 디자인과 약 3개월간 실 사용하며 느낀 점을 리뷰하며 차근차근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디자인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 256GB

  • 스페이스 그레이

  • wifi + cellular

  •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매장

  • 1,669,000 (2020년 1월 기준)

 


01

색상

 

 

 

내가 선택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다. 실버보다 무게감도 있고, 오래 사용할 것을 감안하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다.  질감이나 색감으로 봐서는 지문이 안 묻을 것 같은데 의외로 지문은 잘 묻는다. 물론 잘 지워지고, 보통은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니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닌 것 같다.

 

 

포스팅을 위해 촬영하다 보니 느낀 사실은 후면 질감이 매우 좋았다. 너무 매끄럽지도 않고, 너무 거칠지도 않은 데 메탈이 이렇게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은 신기한 경험이었다. IT 장비들을 사용하면서 촉감이 좋다는 느낌은 처음 느껴봤다.

 

 


02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 때문에 입이 쩍 벌어진다. 왜 애플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지 알 것 같다. 윈도우, 안드로이드 기반 유저로서 절대 경험 할 수 없던 색감과 선명함만으로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메인으로 사용하는 윈도우 노트북 레노버 P1(15인치)과 비교해봤다. 15인치와 비교하면 다소 작아 보일 수 있으나 남성인 제게도 크기는 큰 편이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적응하면 화면의 크기는 상관없어진다.

 

 

평소 대화면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12.9인치의 화면 비율에서 오는 시각의 편의성은 매우 좋았으며, 영상 감상, 게임, 문서 작업 등등 어떤 작업에서도 답답함을 느낀진 못했다. 특히 화면 분할을 통해 문서를 보면서 필기를 하는 작업에서 편리함을 느꼈다.

 

 

 

레노버 노트북과 같은 크롬 브라우저로 네이버 창을 띄워 봤다. 실제로도 그렇고, 사진으로도 그렇고 아이패드의 전체적인 색감과 선명도는 매우 좋다.

 

 

특히 글자들의 선명하게 표현되어 가독성이 매우 뛰어났다. 레노버 노트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가의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화질면에선 아이패드에게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03

포트 구성

 

두께의 경우 얇은 편이지만,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아이패드의 포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마이크 5개

  • 스피커 4개

  • USB C 타입

  • NANO USIM 트레이

  • 2세대 애플 펜슬용 자석 트레이

  • 전원 버튼 1개

  • 볼륨 버튼 2개

  • 스마트 커넥터


후면카메라 12MP & f1.8 조리개

 

 

카메라는 애플답게 색감이 풍부하게 표현되고 동영상 촬영에서도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카메라로 사용하기엔 크기가 커서 큰 매리트가 없어 보이지만, 문서를 찍을 때 정말 유용합니다. 집에서 낮은 조도에서 문서를 찍을 경우 조리개 값이 낮아 밝게 찍히며 품질도 좋다.

 

 

 

 

 

스피커의 경우 얘길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는데 음질이 정말 좋다. 집 안에서 100% 볼륨을 켤 수가 없을 정도로 출력이 강력하며 중역 고역이 듣기 좋다. 내 경우엔 PC로 작업할 때 배경음악을 아이패드로 틀어 놓는다. 너무 크지고 과하지도 않은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기 딱 좋다.

 

 

하단 USB C-TYPE 커넥터 & 하단 스피커 2개

 

 

커넥터가 USB-C 타입이라는 것은 매우 마음에 든다. 노트북, 휴대폰, 아이패드 케이블을 이것저것 안 챙기고 C타입 케이블 하나만 챙기면 되니 가방이 한결 가벼워졌다. 

 

 

전원버튼 기준으로 우측에 위치해 있는 볼륨 버튼 적절한 높이, 키감 매우 우수함

 

요즘 나오는 전자기기들이 경량화에 비중을 두면서 볼륨 버튼을 작게 만들거나 혹은 너무 낮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볼륨 버튼은 아주 인체공학적인 이다. 취침하며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 어두운 환경에서 손으로 찾아 올리고 낮추는데 문제없으며 남성인 내 손에 적합하게 맞는 키기여서 매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애플 펜슬2세대를 위한 자석식 커넥터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애플 펜슬 2세대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에서 얘기하겠지만 전작에 비해 매우 편리한 방식이라고 판단되며 실 사용해보니 자성은 변함없이 강력하게 펜을 잡아주고, 충전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  

 

 


3개월간 실 사용기


 


01

애플 펜슬, 너 참 대단하다.

 

애플펜슬 2세대

 

평소 손글씨와 필기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아이패드를 사면서 애플 펜슬을 안 살 수 없었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저렴해 보이는 다소 이상한 상황에서 구매했으며 3개월간 사용했다. 결론은 매우 좋고, 항상 들고 다니던 여러 노트들을 이제 하나도 안 들고 다닌다.

 

 

 

아이패드를 산 이유는 하나의 노트로 여러 가지 기록을 관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학습용 노트, 스케줄러, 일기, 아이디어 노트 등등 많은 노트들을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알게 되었고, 사용해보니 역시 좋았다. 더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02

생산성 늘어났을까?

 

 

제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용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 데일리 플래너 기록 (애플 펜슬 사용)

  • 에버노트로 독서노트 / 아이디어 기록 / 회의록 작성

  • 영상 감상

  • 음악 감상

  • 간단한 인터넷 쇼핑

  • 블로그 작성 및 관리


 

디자인이나 그래픽 작업을 하지 않는 나와 같은 유저에게 아이패드는 사치일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 아이패드는 필수품이 되었다.

 

 

굿노트5 / 월간 플래너 별도 구매 후 사용 중

 

 

 

굿노트 5 / 주간플래너 별도 구매 후 사용 중

 

노트북을 쓰기 어려운 상황, 손으로 필기해야 할 아이디어 노트, 다이어리 기록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은 나에게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내가 가장 많이 애정 하는 부분은 글을 쓸 때이다.

 

 

 

에버노트 / 독서노트로 적극활용 중

 

이경우는 노트북과 차별성이 무엇이냐고 물을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가 가진 선명한 디스플레이 때문에 글을 쓸 때 좋다. 독서 노트를  작성하거나, 블로그 초안을 작성할 때 집중력과 몰입감을 상승시켜준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윈도와 안드로이드 유저로 10년 넘게 생활하다가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통해 처음 접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했다. 애플 제품을 한 번 쓰면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을 3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너무나 공감한다. 마무리하며 장단점을 정리해본다. 


정리

  • 선명한 화질에서 오는 높은 가독성

  • 두 개의 기록의 방식 (손글씨, 타이핑)을 하나의 장비에서 경험

  • 사용자가 얼마큼 배우는 가에 따라 용도 확장이 무한함.

  • 떨어지지 않는 중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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